Decepticon이 공개된 지 얼마 안 됐는데 GitHub 스타가 이미 4,200을 넘겼다. nmap 실행하고 보고서 뽑는 수준이 아니라, LangGraph로 공격 체인을 자율 구성하는 에이전트라는 게 포인트다. Docker Compose 하나로 CLI와 웹 대시보드(localhost:3000)가 동시에 뜨고, 온보딩 과정에서 멀티 LLM 프로바이더를 설정하는 구조다.
Python(uv) + Node.js + Go 멀티스택으로 레이어를 분리한 것도 눈에 띈다. 각각 에이전트 로직, UI, 시스템 레벨 작업을 맡는 식이다. 보안 도구가 이 정도로 에이전트화되면 방어자 입장에서 "공격자가 사람이냐 자동화냐"를 구분하는 것 자체가 의미 없어지는 시점이 가까워진다는 생각이 든다.
레드팀 자동화가 이만큼 낮아진 진입 장벽으로 풀린다면, 방어 쪽도 같은 속도로 따라가야 한다. Decepticon이 구현한 계획→실행→검증 루프는 보안 외 도메인, 예를 들면 콘텐츠 파이프라인 자동화에도 그대로 참고할 수 있는 구조다.
나의 생각
자율 공격 에이전트가 현실화되면 방어도 같은 에이전트 구조로 대응해야 한다. 하지만 공격과 방어 모두 자동화되는 루프 속에서도, 최종 판단과 책임은 사람이 남겨야 한다. 자동화는 도구일 뿐, 의사결정을 대체하지는 못한다.